김창준 전 의원(왼쪽)과 한예진 전 단장.

[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국인 최초로 미국 연방하원의원 3선을 역임한 김창준 전 의원이 설립한 '사단법인 김창준 아카데미'가 2012년부터 8년간 정치경제 아카데미를 운영해온 전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예술 아카데미를 새롭게 개강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국회 설립허가를 받아 출범한 김창준아카데미는 2012년 정치·경제 아카데미 제 1기 교육과정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17개 기수 7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역대 강사진으로는 김창준 이사장을 비롯해 반기문 제8대 UN사무총장, 문희상 국회의장, 김부겸 국회의원, 태영호 전 영국주재 북한 공사, 호사카유지 교수 등 전문성과 실무 경험이 풍부한 국내 최고의 강사진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졸업생간의 네트워크를 통해 한국정치, 경제의 선진화를 이끄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김창준 전 의원은 국내에서의 강연에 국한되지 않고, 미국의 전직연방의원협회(FMC)가 주최하는 행사의 한국 좌장으로서 국내 유수의 기업인들이 미국 전·현직의원들을 만나 활발한 교류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한국과 FTA를 체결한 국가의 주요기관 및 기업 방문을 통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김창준 전의원은 새로이 시작하는 문화예술 아카데미에 대해 "국립 오페라단 단장직을 역임한바 있는 한예진 전 단장을 원장으로 모시고, 국내외 어디에서도 볼 수 없는 최고의 커리큘럼을 구성했다"며 "문화·예술은 한 국가의 자연환경, 역사, 종교를 반영하는 거울이며, 사회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하는 원천으로서 그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고도로 성장하고 글로벌화 되어가는 세계 속에서 문화·예술이라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앞서가는 리더로 발전할 수 있는 이 기회에 뜻있는 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문화·예술 아카데미는 한예진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을 주축으로 장일범 (음악평론가), 엄홍길 대장(산악인), 이순재 (영화예술인), 고학찬 (예술의전당 전사장), 고성현 (한양대학교 성악과 교수), 임근혜 (아르코 미술관장), 이시형(힐리언스 선마을 촌장)을 강연자로 6월9일 여의도 마리나 요트에서 김창준 의원을 비롯한 여러 VIP게스트들의 입학식을 시작으로 8월11일까지(10주간) 매주 화요일 다양한 커리큘럼으로 예술의 전당, 국회, 전경련 컨퍼런스센터 등에서 다채로운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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