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미술단체로 만들 것” 다짐, 올해 3회 국제교류전 예정

[뉴스인] 정경호 기자  =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임원 이 취임식이 지난 6일 국방웨딩홀에서 신임 임원진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한국미술교류협회는 지난해 말 정기총회를 통해 황인철 회장과 전준희 이사장이 임기를 마치고 새로운 임원진을 꾸렸다.

신임 임원진은 협회장 배한성, 이사장 김정택 화백을 비롯해 여성회장 김선희 (전 서초문화원장), 수석부이사장 하정열 (전 육군소장), 운영위원장 박수복 화백, 집행위원장 하진용 교수, 사무총장에 이경복 교수가 임명되어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를 이끌게 됐다.

좌 신임 김정택 이사장, 우 전임 전준희 이사장(사진=정경호 기자)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는 한국미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2000년 설립된 단체로 매해 꾸준히 해외전시회를 주관하고 국내외 작가들의 국제교류를 지원해 오고 있다.

김정택 이사장은 협회 설립을 주도한 이래 지금까지 미술문화의 국제교류 확대에 앞장서 왔으며 이번에 회원들의 지지를 얻어 다시 이사장 책무를 맡았다.

김 이사장은 ‘문자추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주목받는 중견 작가다. 한글을 소재로 한 작품이 중국, 일본, 프랑스, 미국, 독일 등 세계에서 인정받고 있다.

이런 독창적인 예술성에 세계가 감탄했다. 한국미술국제대전 초대전 국회의장상, 중한 태산한강국제미술대전 문화상, 일본 마스터즈 동경 국제미술대전 대상, 북경올림픽조직위원회 특수공훈장, 올림픽 국제미술대전 국제금장, 러시아 브리아티공화국 문화수상상, 일본 신원전 아카데미상, 프랑스 컬처 문화센타 조형미술상, 북경 국제미술대전 국제미술상 등 국제 수상 이력도 화려하다.

신임 임원진 위촉장 수여...(사진=정경호 기자)

대중과 소통에도 적극적이어서 전시회 개최 횟수가 120여 차례에 이른다. 이론화 작업에도 매달렸다. 선행 연구가 없는 문자추상화 분야의 실기와 이론을 연구, ‘문자추상’시리즈를 발간하기도 했다.

취임인사를 통해 "더 넓은 공간과 더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작가와 세상을 연결하겠다"고 한 김정택 이사장은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가 무언가 새롭게 바뀌어야 된다. 무언가 새롭게 해야 된다는 각오로 협회를 이끌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 임원 이 취임식이 국방웨딩홀에서 열였다(사진=정경호 기자)

도약을 다짐한 한국미술국제교류협회는 4월 베트남, 5월 중국, 11월 미국 뉴욕에서 교류전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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