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료원 전경.

[뉴스인] 김태엽 기자 = 서울의료원은 지난 1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제1차 신생아중환자실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평가한 첫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83곳을 대상으로 지난 2018년 7월부터 12월까지 청구된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자료 14,046건을 분석해 발표했다.

평가 지표는 전문인력․전문장비 및 시설구비율 등을 보는 구조지표와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지표, 그리고 48시간 이내 신생아중환자실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지표 1개 등 총 11개 지표로 구성됐다.

서울의료원은 94.65점을 받아 전체 평균인 86.48점을 크게 웃돌며 신생아 중환자실의 의료서비스 전문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서울의료원은 전담전문의 1인당 신생아중환자실 병상수, 간호사 1인당 신생아 중환자실 병상수, 전문장비 및 시설 구비율, 모유수유 시행률 등에서 최고점을 받으며 동일규모 종합병원 중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표창해 서울의료원 의무부원장은 “서울의료원은 전담 전문의와 뛰어난 시설의 신생아 중환자실을 운영하며 고위험 신생아들이 하루 빨리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며 “신생아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서울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공공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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