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지난 8일 국회 본관 귀빈실에서 열린 '제3회 대한민국 내고향 명품 축제 시상식'에 강영석 전 경북도 의원(경북 상주시 출신)이 '모범 의회상'을 수상했다.

도전 한국인운동본부가 주관하고 대한민국헌정회ㆍ국가원로회의 등이 협력하는 시상식으로 사회각계 전문가 28명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 것이다.

과거 도전 한국인운동본부의 주요 수상자는 반기문 UN사무총장ㆍ장관ㆍ국회의원ㆍ경제인및 문화예술인 등 많은 이들이 수상했다.

수상자 강영석 전 의원은 제9대ㆍ제10대 경북도의원으로 엮임했으 제10대 후반기에는 교육위원장으로 활동했다. 특히 도의원시절 획기적인 정책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으로 경북도의회 최초로 출입기자단이 선정하는 우수의원상을 받는 등 쾌거를 이뤘다.

또한 강영석 전의원은 지방의회의 의정활동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조례안을 대표발의 하는 등 지방자치 활동이 시대상황에 맞게 개정돼야 함을 강조했으며 특히 경북교육청의 교과서 내용중 독도 관련 부분이 잘못 명시된 점을 지적해 새로 교과서를 제작하게 한 점은 유명한 일화로 남아있다.

강영석 전 의원은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수백명의 의원중 영광스럽게도 경북도 지방의원인 제가  모범의회상를 수상하게되어 가문의 영광"이라며 "앞으로 1991년 부활한 지방의회가 제기능을 다하려면 의원 개개인의 전문성 재고와 중앙정부의 허술한 지원체제에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분권이 원래 취지에 맞게 운영돼 행복하고 잘사는 지방자치단체가 됐으면 하는 것이 남은 소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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