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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때 부모님, '노인 야뇨증' 체크해 봐야

기사승인 2019.09.10  13:5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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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pixabay)

[뉴스인] 조진성 기자 = 명절 때 고향을 찾아 부모님의 건강을 체크하는 이들이 많다. 건강을 확인하는 여러 수단 중 한가지가 바로 ‘수면’이다. 수면은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다.

노인의 경우 신체기능이 떨어지면서 불면증,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등 수면장애가 더 나타나게 된다. 특히 노인성 야뇨증의 경우 수면장애로 인한 경우가 매우 많다.

미국수면무호흡협회에 의하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84%가 야간 배뇨가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소가 감소하면 이산화탄소가 증가하고 혈액은 더 산성화 되면서 심장 박동은 늘어나고, 폐의 혈관은 수축한다. 이때 기도를 다시 열기 위해 뇌는 깬다.

또 야간에 심장에 과부하가 걸리면, 몸에 나트륨과 물을 제거하도록 지시하는 단백질을 분비하여 야간 빈뇨를 유발한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팀은 구강 호흡, 코골이, 수면무호흡증 치료를 위한 양압기 착용 환자 성인 남성 112명의 야뇨증 횟수를 분석한 결과, 양압기 착용 전에 평균 3.2회 였던 야뇨증 횟수가 0.9회로 감소돼 전체 85% 환자의 야뇨증 현상이 호전됐다고 밝혔다.

양압기 치료 환자는 평균 15개월 사용자로 양압기 치료 전 수면무호흡증 지수 39.3에서 치료 후 2.5로 정상화 된 환자들이다. 양압기 치료 환자중 75%가 2회 이상에서 정상 수치인 0~1회로 감소했고, 3회 이상의 다발성 야뇨증에서 정상 수치로 감소된 환자도 35% 발견됐다. 이중 한명은 5~6회 야뇨증 횟수가 0회로 완전 정상으로 호전됐다.

연구팀은 야뇨증 현상은 항이뇨 호르몬 분비 저하에 따른 노화와 남성 전립선비대, 요도 협착 또는 신장 질환에 의한 비뇨기과적 문제로만 생각해 왔지만, 이번 연구를 통해 수면무호흡증과의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는 것을 규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진규 원장은 “의사들도 코골이나 수면무호흡증이 야뇨증의 원인이라는 것을 모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비뇨기과에서 치료를 해도 효과가 떨어진다면 수면호흡장애를 의심해 봐야 한다”며 “야뇨증이 보름 이상 지속되면 수면 중 각성이 습관화 되기 때문에, 그 전에 수면다원검사로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을 정확하게 확인하고, 빠른 치료를 하는 것이 건강한 수면과 생활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조진성 기자 ▶기사제보 newsin@newsin.co.kr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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