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의 피아노 페스티벌

수원대 음악대학원 제10회 동문연주회@비알컴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수원대 음악대학원 제 10회 동문연주회가 지난 15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모차르트 홀에서 열렸다.

2010년 동문회를 기념하는 의미로 시작해 10년이 된 이번 동문연주회는 여름날의 피아노 페스티벌을 주제로 사육제, 헝가리 무곡, 베사메무초, 아바 메들리 등 친숙한 곡들로 채워졌다.

수원대 음악대학을 홍보하는 기회로 모교 발전에 기여하는 자부심이 있다고 밝힌 김연우 동문회장은 “작고 소박한 동기로 시작한 연주회가 이제 동문회의 구심점이 되어 동문들을 이끄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연주를 하면서 자기발전은 물론 연구하는 지도자로서의 자질 향상, 선·후배들의 교류 기회 등 연주회를 통해 얻는 것이 많다. 더 많은 동문들이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10주년을 계기로 수원대 음악대학원 동문회는 앞으로 더욱 의미 있는 연주 활동을 기획하고 있다. 연주자들이 관객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사회에 돌리겠다는 것이다.

소외 계층과 그늘진 곳을 찾아가는 연주로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하여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일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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