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MK인터내셔널은 정해정 회장이 지난 4일 중화인민공화국 건국 70주년을 맞아 중국측 초청을 받아 기조연설을 하고 지구촌 우호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글로벌 우호공헌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UN의 비공식 조직인 아시아-아프리카 경제회의 의장으로 글로벌 가교 역할을 해온 정 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중국의 수준 높은 경제성장과 혁신적인 산업화, 체계적인 도시개발에 찬사를 보낸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노력들이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과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이 국제사회의 선도국가로서 꾸준히 입지를 구축하려면 자국의 이익을 추구하거나 국제 협력 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보다 세심한 주의와 노력이 요망된다"고 조언했다.

정해정 회장은 중국 건국 70주년 축하 행사와 함께 열린 제5회 GCIAC(Global Chinese Influence Awards) 행사에 초청받아 이달 초 출국했다.

한국인으로는 반기문 전 UN사무총장에 이어 두 번째로 중국의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선정돼 '글로벌 우호공헌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이날 행사에는 14개국 출신의 정·재계 VIP를 비롯한 500명의 리더급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GI포럼(Global Impact Forum)도 열려 축제 한마당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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