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술로 개발한 무선 이어폰, 유명 작곡가 돈스파이크 튜닝 참여

▲완전 무선 이어폰(TWS) '라이트' 이미지

[뉴스인] 민경찬 기자 = 2019년 이어폰 시장은 애플 에어팟, 삼성 갤럭시버즈 등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이 대세다.

하지만 '완전 무선 이어폰'(TWS :True Wireless Stereo)의 거대한 수요에 비해 삼성전자 외 이렇다 할 국내 제조사가 없어 중저가형 제품을 찾는 고객은 중국산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완전 무선 이어폰은 다른 블루투스 이어폰보다 손·망실 위험이 커 구매 후 AS가 다른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러나 전문 제조사가 아닌 수입 유통사의 중저가 외산 제품들은 AS 지원이 힘들어 ‘한 번 쓰고 버리는’ 소모품으로 소비되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0년 이상 블루투스 기술 투자에만 집중해 온 이어폰 전문기업 ‘㈜모비프렌(대표 허주원)’이 국내기술로 개발한 완전 무선 이어폰 '라이트'(Lite)를 출시했다.

‘라이트’는 ‘모비프렌’의 고가 제품군에 적용하는 독자 튜닝 기술 ‘MSTS’를 적용하고 AAC, apt-X 고음질 코덱을 지원, CD 수준의 하이파이 음향을 제공한다. 또한 최신 블루투스 5.0 지원과 휴대가 간편한 크기에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2시간 사용할 수 있으며 IPX 5등급의 방수 성능도 보유하고 있다.

▲완전 무선 이어폰(TWS) '라이트' 이미지

주목할 점은 ‘라이트’는 좌·우 유닛을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싱글모드’ 사용 시 각각의 유닛을 각기 다른 제품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음악을 들을 때에는 다기능 버튼을 눌러주는 것만으로 간단히 ‘듀얼모드’로 바꿀 수 있다. 

특히 출퇴근 직장인, 운동 마니아, 카공족 등 누구나 일상에서 가볍게 즐기는 고품격 사운드 콘셉트에 맞는 콤팩트 사이즈에 유명 작곡자이자 편곡가인 돈스파이크의 튜닝 참여로 최고의 음질을 구현했다. 

이 밖에 배터리 잔량 표시 기능, 멀티 포인트 기능, 음성인식 서비스 호출 기능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제공한다. 기능 못지않게 중요한 강점은 국내 제조사 ‘모비프렌’의 A/S 시스템이다. 구매일로부터 1년 보증기간 내, 파손 및 고장 발생 시 무상 수리 혹은 교환할 수 있다. 

㈜모비프렌 허주원 대표는 “10년 이상 블루투스 기술만을 연구한 엔지니어 출신으로 완전 무선 이어폰의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고 출시한 ‘라이트’를 통해 고품격 음질뿐 아니라 다양한 편의 기능 및 구매 후 안정적 AS가 가능한 완전 무선 이어폰의 새로운 가치 기준을 세워갈 것”이라고 전했다. 

‘모비프렌’은 신제품 발매 기념으로 오픈마켓 11번가에서 6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라이트’ 25% 및 기존 제품 10% 특가판매전’과 사은품 증정 행사 ‘얼리버드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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