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낮은예술단 힐링콘서트 현장.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21일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새빛낮은예술단’ 관악밴드를 초청, ‘봄맞이 힐링콘서트’ 를 개최했다.

새빛낮은예술단 관악밴드는 아코디언(이학수), 색소폰(박종근), 트럼팻(문광종), 젬배(김창엽) 로 구성된 4인조 밴드로 국내외 가곡과 가요, 성악곡 등 10여곡을 연주했으며, 이번 공연에는 병원의료진과 입원환자, 외래환자 등 50여명의 관객이 참여했다.

아코디언을 연주한 이학수씨는 “비록 눈은 실명했지만 세상에 조금이나마 희망의 빛이 되고자 최선을 다해 연주활동을 펼치고 있다”라며 “전문 음악인은 아니지만 실력이 예전보다 많이 향상되어 많은 분들에게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한편 H+양지병원 힐링콘서트는 음악으로 병원생활에 지친 환자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병원 의료진과 환자가 함께하는 ‘즐거운 병원’을 취지로 기획되어 2014년 5월부터 현재까지 80여회의 공연을 통해 많은 환자들의 치유테라피로 즐거움을 선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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