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박준식 기자  = 2018년 3월, ㈜이디가 지앤비교육㈜을 인수하면서 교육시장에서 교육장비기업과 730개의 가맹점을 둔 대형 프랜차이즈 교육기관 간의 시너지 효과가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지앤비교육㈜의 최대주주인 ㈜이디는 코스닥 상장사 중 유일한 교육장비기업이다. 전기전자, 통신, 로봇 ICT 관련 교육기관에서 사용하는 기자재와, 연구소에서 사용하는 계측기, 지능형 로봇 등을 개발, 제조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교육기자재 제조업체 시장에서 7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디는 최근에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HOYLU와 한국총판 계약을 맺고 지앤비교육㈜의 디지털 컨텐츠를 개발하고 있다. HOYLU는 스웨덴 스톡홀름에 본사를 두고 있는 북유럽 거래소 나스닥 노르딕(NASDAQ Nordic)에 상장된 기업으로 협업, 소통과 융합을 위한 소프트웨어를 개발 공급하고 있다. BMW, 메르세데스 벤츠, P&G 등 세계적인 기업에서 협업과 소통을 위한 프로젝트에 사용하고 있다. 2017년에는 세계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nfocomm 어워드에서 최고의 협업 소프트웨어 제품으로 선정되었다.

지앤비교육㈜은 2000년 창립되어 안정적인 경영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영어교육을 추구해오고 있다. 영어유치원이나 국제학교에서 공부하지 않더라도, 모든 학생들이 ‘모두를 위한 특별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모토로, 업계에서 가장 먼저 토론과 협업 위주의 수업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 그 변화의 중심에서 HOYLU의 소프트웨어가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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