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왼쪽)과 톈진 한국인회 신동환 회장.

[뉴스인] 조진성 기자 =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김양우)은 지난 16일 중국 ‘천진한국인(상)회’(회장 신동환)와 상호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김양우 병원장은 이날 톈진시에 위치한 천진한국인(상)회 사무국에서 신동환 톈진 한국인회 회장을 만나 협약서에 서명했다.

중국 톈진시에는 한국 교민 3만여 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천진한국인(상)회’는 2001년 창립해 교민사회의 단결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이번 협약으로 천진한국인(상)회 공식 건강검진 기관으로 지정됨과 동시에 현지 교민들의 길병원 이용 시 진료 편의를 제공하기로 했다. 또 건강검진 프로그램 및 국제의료센터 이용 상담, 예약, 진료 등 모든 과정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예정이다.

김양우 병원장은 “톈진시에 거주하는 한국 교민들의 국내 병원 이용시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한국의 수준 높은 의료 수준을 알리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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