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가 썬텍(122800)에 대해 시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영개선기간 1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8일 공시했다.

지난 8일 심의결과에 대해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주승환 감사는 "그동안 심의를 위해 수고해 주신 거래소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97명의 임직원과 10만 주주 분들을 대표해 감사드린다. 새로운 경영개선기간 동안 더욱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겠다"며 "이후 회사는 철강업계 외부인사 영입 등 주주 전체의 이익을 위한 조치들이 뒤따르게 될 것"이라고 선언했다.

주 감사는 "2017년 외부감사법이 개정된 후 하위법령인 시행령이 10월 23일 국무회의를 통과하고 10월 24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11월 1일자로 시행이 됨에 따라 강화된 내부회계감시제도의 시행시기가 대기업의 경우는 2019년 감사보고서부터 적용되고 회사는 2023년부터지만 회사는 선제적으로 내년부터 도입할 것이다. 이를 통해 대외적으로 공신력을 통해 업계의 주도적인 입지를 다지는 계기로 만들 것이다"며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썬텍은 2020년까지 포스코로부터 150억대의 확정 매출을 받은 상태로 19일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신규 이사진 선출과 KT롤로의 사명변경 절차도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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