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연구원 직원들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한국식품연구원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국식품연구원(원장 박동준)은 최근 참여한 2018 식품분야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인 FAPAS에서 세계최고수준의 성적으로 한국의 식품분야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검증받았다.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는 영국 환경식품농림부(Department of Environment, Food, and Rural Affairs)에서 주관하는 국제 분석 능력 비교 숙련도 평가 프로그램으로 국제적 인지도가 높아 세계 각국 정부기관, 연구소 및 민간기업체가 매년 참여하고 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국내 식품분야 유일 정부출연연구기관으로서 식품분야 분석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하기 위해 매년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식품연 식품분석센터 서동원, 박지수 연구팀에서는 국립농업과학원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번 평가에 7가지 무기 영양성분(칼슘, 철, 마그네슘, 인, 칼륨, 나트륨 및 아연) 분야에 참여하여 세계최고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한국식품연구원 산업지원연구본부 김재호 본부장은 "한국식품연구원은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인정받아 대내외 분석지원서비스를 수행하는 식품분석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평가 인증은 국내 식품분석능력이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점을 재차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국제공인 비교숙련도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식품분석 능력향상과 신뢰도 제고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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