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민회관 대강당 김애경무용단 국제문화교류 축제...

▲제8회 김애경 무용단 국제문화교류 축제 공연을 마치고 단체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민속춤과 한국무용이 어우러지는 김애경무용단 국제문화교류 축제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속에 성료했다.

지난 4일 김애경 교수(안무가)는 양천구민회관2층 대강당에서 김애경무용단 국제문화교류축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8번째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세계 각국의 민속춤과 우리 한국무용이 함께 어울리며 세계문화를 교류하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는 강신구 교수(풀뿌리문화연구소대표)의 진행으로 덕성여자대학교(종로캠퍼스), 서울시립강서노인종합복지관, 금천시립노인복지관, 김애경 무용단이 소녀의 기도, 나들이, 진도아리랑, 인연, 사군자, 도라지 캐러사세, 봄의향기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이어 베트남의 샌흥 원오도량에서 '아름다운 쫑검', 네팔 Hyolmo samparka samiti의 '홀모 셥루'라는 민속 무용을 선보였다.

특히 김애경 안무가는 '님을 그리며' 독무를 선보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김애경 안무가는 "춤 체조를 국내 시도에 널리 보급 발전시키는 것은 물론 독일, 러시아까지 전파하고 있다"며 "가까운 중국, 일본, 베트남, 네팔 등의 예술단을 초청해 국제문화교류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교수는 "이번 공연 참가자 중에는 연세가 90이 넘의신 분도 출연하셨다"며 "모든 분들이 세계 민속춤과 우리 한국무용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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