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사적공간-셸터’를 주제로 10월 16일까지 전시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행사 팸투어 참여한 한국사보협회 회원사 사보 담당 기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경호 기자)

[뉴스인] 정경호 기자  = 제8회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가 연미산자연미술공원에서 지난 8월 28일 개막을 시작으로 전시 및 부대행사는 11월 30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비엔날레의 목표는 건축과 미술이라는 두 영역을 분석하고, ‘자연-사적공간-셸터’를 주제로 자연환경과 창작된 사적공간의 담론을 주제로 확장된 자연미술을 만날 수 있다.

국제공모를 통해 선발된 16개국 25팀(34명)이 참여하는 자연미술전 ‘숲속의 은신처’는 연미산 숲속에서 펼쳐진 자연미술가들의 셸터작품 제작 프로젝트이다. 참여 작가들은 지난 8월 한 달 동안 기록적으로 뜨거웠던 여름 더위 속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작품제작에 몰두하였다.

‘비바람, 위험, 혹은 공격으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지어진 창작 구조물’이란 의미를 가지는 셸터는 눈으로만 감상하는 것이 아닌 내부공간으로 들어가 작품이 주는 특징과 분위기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특별전으로 예술-과학-자연이 담긴 ‘사이언스 월든-자본’과 ‘바람’을 주제로 한 영상전을 마련하였다. 사이언스-자본은 과학분야와 예술의 융합작품으로 이탈리아의 스테파노 데보티 작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울산과학기술원과의 협력으로 진행되었다.

영상전은 국제공모를 통해 총 22개국 81명의 작가들이 제작한 영상작품이 연미산자연미술공원과 공주대학교 중앙도서관, 공주시 구도심 상가에서 모니터를 통해 상영되며 8월 20일부터 10월 16일까지 전시된다.

부대행사로는 자연미술 심포지엄(자연미술국제학술세미나, 작가 프레젠테이션, 작가 인터뷰), 야투자연미술 워크샵 (YATOO-i Workshop), 자연미술 큐브전, 2018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프로젝트전, 역대 비엔날레 상설전, 찾아가는 자연미술전과 다양한 자연미술 상설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운영된다.

37년간 자생적으로 개척된 야투 자연미술과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대외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국제협력프로젝트는 아르헨티나, 영국, 일본, 중국에서 각각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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