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지역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대상

▲H+양지병원 이사장인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이 한 탈북민을 진료하고 있다. (사진=H+양지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이 지난 16일 목포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250여 명의 탈북주민을 대상으로 무료 나눔진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진료대상자는 광주, 전남지역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주민으로 이번 진료에는 H+양지병원 이사장인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을 중심으로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목포한국병원 고광일 대표원장과 지역 내 전문병원 의료진 등 9개 병원 총 17명의 대표 원장급 의료진이 대거 참여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피부과, 신경외과, 산부인과, 이비인후과, 비뇨기과, 치과, 한방 등 다양한 부문별 진료를 펼쳤고 특히 검진 차량도 3대를 동원, 치과 검진, 흉부 X-ray 등 세밀한 검진도 전개했다.

김철수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장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대상의 지속적인 장학금 및 의료비 지원사업과 함께 정기적인 의료봉사로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주민들이 대한민국에 건강하게 정착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민주평통의 탈북주민 목포 나눔진료는 국민건강보험관리공단, 대한치과의사협회, 전남도의사회, 전남도간호사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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