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인] 김동석 기자 = 보이스피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금융범죄 예방 애플리케이션 ‘크레딧톡(Credit Talk)’이 출시돼 눈길을 끈다.

5일 한국금융범죄예방연구센터 이기동(36) 대표는 "보이스피싱, 스미싱, 인터넷사기, 렌트카, 물건대여사기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보안솔루션앱 크레딧톡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요즘 온라인 상에 중고물품 거래가 늘어나면서 중고물품을 거래할 때 개인과 개인이 거래하는 점을 악용해 사기범들이 대포통장으로 돈만 송금 받고 잠적해 버리는 범죄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또 모바일이나 pc에서 해외에 있는 사이트에서 옷, 가방, 물건을 구매 할 때 물건 값은 결제가 됐지만 고객이 원하는 물건이 오지 않고 인터넷의 물건 사진과 현물건이 차이가 많이 있어도 반품도 되지 않고 연락이 두절 돼 많은 피해가 일어나고 있다.

요즘 신분증만 있으면 신용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대여료만 지급하면 고급카메라, 노트북, 맥북, 차량대여, 원하는 물건을 대여를 할 수 있는 사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편리함 뒤에는 항상 사기사건이 많이 일어나 나는 법이다. 위조된 신분증이나 위조된 면허증을 들고 이런 물건을 대여 해서 중고 나라나 각종 사이트에 장물로 팔아버리거나, 해외에 수출을 해서 장물로 팔아버리는 범죄도 기승을 부린다.

개인 사업을 하는 사람들은 적은 대여료를 받고 이런 사기를 당하게 되면 막심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사기는 예방이 중요하다.

크레딧톡은 전화가 걸려오면 해당 전화번호가 어떤 범죄에 몇번 사용됐는지 사업자나 고객들이 평가를 해놓았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을 할 수 있고 송금하기전 크레딧톡 검색창에 계좌번호를 검색하면 사기에 몇 번 사용된 계좌인지 고객들은 서로 공유할 수 있어 사전에 사기예방을 할 수 있다.

또한 렌트카 사업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은 차량을 렌트를 해줄 때 크렛딧톡 검색창에 차량을 대여하는 면허소지자 이름과 년생만 검색창에 치면 이 사람이 차량을 대여하고 신용은 잘 지키는지, 차량렌트비는 잘 입금하는지, 렌트카 사업자들이 신용이 좋지 않은 렌트대여자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기 때문에 2차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카메라. 맥북, 노트북, 이런 물품대여 사업자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신용이 좋지 않는 고객들의 정보를 공유하기 때문에 예방하는 방법은 비슷하다.

지금까지 금융범죄 피해자들은 수화기 너머로 들리는 사기범들의 목소리나 이야기를 제대로 판단할 수 없었다. 누구의 목소리인지 파악할 길이 없고, 또 어디서부터 무엇이 잘못된 것인지도 모르는 경우가 많았다.

형사, 민사 사건이 되어도 사기범들에게 피해금을 받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받는다고 해도 소송비 시간도 많이 걸린다. 그래서 사기는 예방이 중요하다.

경찰청에 따르면 2006년 이후 10년간 집계된 보이스피싱 사건은 모두 6200여 건, 누적 피해액은 7200억원에 이른다.

크레딧톡은 다양한 금융범죄 유형을 분석, 신종 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고객들에게 사전에  범죄 수법을 푸쉬로 보내주기 때문에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또한 크레딧톡에는 전직보이스피싱 총책으로 활동하면서 경험담으로 쓴 이기동 대표의 자전적 참회소설 '보이스피싱'과 '대포통장의 정체'가 지속적으로 연제될 예정이기 때문에 실전에 일어나는 범죄를 글로 읽으면서 유저들은 범죄예방을 할 수 있다.

이기동 대표는 "금융범죄조직에 대응하며 계속 보안 예방에 대해 연구할 것”이라며 "국민들이 안전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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