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12부 경기 종료 후 심판과 선수가 함께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올해로 16회를 맞는 멘사 마인드-스포츠 올림피아드(이하 MMSO) 지역예선 대회가 시작됐다.

(주)루츠템의 주관으로 진행된 본 대회는 주관사가 위치한 수도권의 대회 참가자를 대상으로 본사지역예선대회를 지난 2일 진행했으며, 7월 7일(토)까지 매주 전국 각 시도에서 예선경기가 펼쳐진다.

30도를 웃도는 뜨거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부모 200명, 참가 선수 206명, 공인 심판 28명의 참석으로 진행된 본사지역예선 대회는 국립과천과학관 상상홀에서 진행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과학전시관인 국립과천과학관의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1년간 보드게임을 통한 창의사고력을 갈고 닦은 선수들의 1분 1초를 다투는 승부가 초여름의 뜨거운 날씨보다 더욱 뜨거운 열기로 진행되어 진행하는 심판과 운영자들을 긴장하게 했다.

MMSO는 멘사게임을 통해 창의사고력 교육을 체험한 유치5세부터 초등 6학년까지의 학생 중 신청을 통해 참가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전국에서 진행되는 지역예선은 최대 인원 3000명 규모의 대회이며, 각 지역에서 두각을 나타낸 상위 20여명은 오는 8월 18일, 과천과학관에서 전국본선과 결승에 참여하게 된다.

매년 진행되는 본 올림피아드 경기를 통해 학생들은 창의사고력을 겨루고, 전국의 친구를 사귀며 생각하는 힘과 넓은 식견을 갖추게 된다.

특히 한국대회 본선 및 결승에서 두각을 드러낸 선수들은 영국에서 진행되는 MMSO 국제대회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지며, 현지에서 '멘사 회원'들과 함께 경기를 할 수 있다.

'멘사 회원'은 모두 성인이지만, 한국에서 참여한 초등학생들의 경기 기량이 높아 작년 국제대회에서는 2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각 지역별로 6월 2일 본사지역과 대구, 17일 울산과 전남, 23일 부산과 경남, 7월 7일 수원, 평택 및 제주에서 각 지역예선이 진행되며, 대회 시작 전 까지 계속해서 참가신청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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