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라온 비걸 '김예리'

[뉴스인] 김영일 기자 = 부천시 청소년 육성프로그램 ‘라온’을 수강중인 비걸 김예리가 2018년 5월 20일 일본 가와사키 스포츠센터에서 개최된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최종 예선전 비걸 부문 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10월 6일부터 18일까지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종목에 한국대표로 선발되었다.

본 예선전은 총 33개국 중 89명(bboy 58명, bgirl 28명)이 참가한 가운데 상위점수를 획득한 32명의 비보이와 16명의 비걸을 각 4개조로 나누어 종합 상위 8명을 선발후 최종 토너먼트 방식을 통해 순위를 정했다.

한국대표팀은 작년 12월2일 문화예술도시 부천시의 지원을 받아 홍보대사인 비보이팀 진조크루가 대표단을 이끌고 대만에서 열린 유스올림픽 브레이크댄스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에 참가하여 비보이 3명 (류호준, 이규진, 장수현) 과 비걸 2명(김민서, 김예리)이 선발되어 이번 최종 예선전 진출권을 획득하였다.

이번 최종 예선전에는 비걸 김민서가 8강 진출, 김예리가 4강전 비걸 RAM(일본)에게 3:1로 패배후 3,4위전 비걸 Uruha(일본)를 상대로 4:0으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하며 큰 성과를 이루었다.

상위점수 9명중 국가별 각1명의 비보이, 비걸들에게만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가는 출전권이 주어지기 때문에 8강진출자인 김민서 는 아쉽게도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다. 부천시 청소년 문화예술 육성프로그램 ‘라온’을 수강중인 김민서 와 김예리는 이번 최종 예전에서 큰 활약을 보여주며 부천시가 비보이도시로써 자리매김 하는 또 하나의 계기를 마련해 주었다.

이번 최종 예선전에도 한국 대표단을 이끌고온 진조크루의 김헌준 단장은 “두명의 라온 출신 비걸 김민서 ,김예리양이 우리와 함께 열심히 준비한 결과 좋은 성적이 나온거 같아 기쁨니다.  유스올림픽 본선에 진출한 김예리 양에게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라며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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