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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리톤'정 경'16집 ‘통증,너를 기억하는 신호’ 앨범발매

기사승인 2018.05.18  14: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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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정안전부,공익활동 지원사업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젝트'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오래된 묵언을 감아 나서는 길 하늘에 닿은 눈물 얼음점으로 허공을 날아다니고 헐렁한 외투 붉은 목도리 시간을 넘는데 더딘 몸, 살아야 하는 이유는 수백 가지 온몸을 할퀴고 지나간다.

바리톤 정 경 16집 앨범 발매

자주 묻지 뭇한 안부 심장에 박힌 가시 하나 반가운 통증으로 되오는이 시를 발표한 두심헌 박지영 시인의 ‘통증(痛症)’은 중증 장애인으로 살다가 소천한 큰 딸 아림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살아남은 자로서의 삶이 기감하는 생생한 기억의 신호라 전한다.

행정안전부의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전문예술단체 ‘장애인인식개선오늘(대표:박재홍)’은 장애인 인식개선 프로젝트로 성악가 바리톤 정 경 교수가 녹음한 창작곡 ‘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를 앨범으로 선보인다.

이 작품을 통해 장애인의 통증은 죽음과 닿아있는 실제적인 감각이며, 사회적 편견과 차별에 당황하면서 이해받지 못한 스스로를 위로할 사이도 없이 세상을 다시 배워 나가야 하는 고통이라는 사실을 담담히 표현한다.

통증의 아픔과 내면의 깊은 고독을 전하는 시를 음악으로 고스란히 표현하기 위해서 오페라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중후한 오케스트레이션에 현대 피아노의 전신인 건반악기 하프시코드와 아코디언 등을 다채롭게 편성하여 고전의 고풍스러움과 현대적인 기법의 감각적인 매력을 동시에 담아냈다.

고통으로 억눌린 인간의 감정을 뛰어넘어 역설적이게도 경쾌한 리듬과 박자 안에서 드라마틱한 구성의 화성의 환희(歡喜)를 느낄 수 있다. 더불어 이번 작품은 성비와 연령대, 취향을 불문하고 누구든 어렵지 않게 기억하고 따라 부를 수 있는 중심 멜로디와 음역대 또한 특징이다.

바리톤 정 경은 10개 국내와 국제 음악 콩쿨 대회에서 우승했으며, 뉴욕 메트로폴리탄과 카네기 홀 독창회를 비롯하여 유럽과 아시아, 국내 외 60여개 도시에서 총 1000여회 이상의 초청 공연을 소화한 국제적인 예술가이다.

그의 활동은 지상파 3사에 다큐멘터리 ‘클래식계 이단아, 바리톤 정 경’으로 소개되었으며, 제 60회 현충일, 제 97주년 3.1절, 제 70주년 8.15, 2017 장진호 전투 기념식 등 국가 중요 행사와 방송에서 독창자로 선정되었다.

성악가이자 예술학자 정 경 박사(Ph.D)는 인류문화세계의 철학을 기반으로 지구환경, 기후변화, 장애인, 치매, 재소자, 전쟁, 난민 등의 사회문제와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 추구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장애인개선인식오늘, 사람예술학교, 경희의료원, 경기지방경찰청, 구세군 홍보대사로 공익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장애인의 인식을 개선하는 프로젝트이자 바리톤 정 경의 16집 앨범으로 소개되는 ‘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의 작품 제작은 (사)오페라마 예술경영 연구소 주관으로 박지영 시인, 최정석 작곡가, 진성기 포토그래퍼, 백재영 디자이너와 콩 뮤직 스튜디오(이승철 감독), 뮤직 스미스 스튜디오(신재환 감독), 소닉 코리아 스튜디오(전훈 감독)가 참여했다. 5월 23일 워너 뮤직 코리아에서 발매되며, 모든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 동시에 공개된다.

‘통증, 너를 기억하는 신호’가 이 땅의 모든 살아있는 자와 죽은 자의 간극을 잇는 신호이길 바라며, 특히 장애인 가족들을 위해 이 시와 노래를 바친다.

김영일 기자 ▶기사제보 newsin@newsin.co.kr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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