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홈페이지 및 블로그 게재…누구나 따라할 수 있어

▲H+ 소화기병원 개원기념 ‘대장암예방 쿠킹테라피’ 에서 입원환자, 지역주민, 병원 관계자들이 다양한 대장암예방 건강식 요리를 맛보고 있다. (사진=양지병원)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은 25일 병원 로비에서 대장암 예방 관리식 푸드 이벤트 ‘대장암 쿠킹테라피'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원내원 개설방식으로 개원한 부속 H+ 소화기병원 개원 기념으로 열린 것으로 외래고객 및 입원 환우, 지역주민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양지병원은 지난 2014년 '암 예방 쿠킹테라피'를 시작으로 2015년 메르스 사태 이후 면역력 증진을 위한 '면역강화 쿠킹테라피', 2016~17년 '당뇨 예방 쿠킹테라피' 등을 펼친 바 있다.

​올해는 H+ 소화기병원 개원을 기념하는 '영양사가 제안하는 대장암 예방에 좋은 건강푸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국내 암 발병률 2위인 대장암 예방을 위해 식단 관리가 중요한 만큼 건강 관리식을 소개하고 바쁜 생활로 건강관리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현대인들에게 대장질환 건강 레시피를 공유, 질환 예방 생활화 및 올바른 식습관을 전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선보인 요리들은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닭가슴살, DHA와 오메가-3가 다량 함유된 연어, 대표적인 항산화 식품인 단호박과 견과류, 배변촉진에 좋은 우엉, 칼슘과 철 등 무기염류가 다량 함유된 톳,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고구마, 오트밀 등 대장질환 예방에 좋은 식자재를 활용한 10가지 요리를 선보였다. 

대장암 쿠킹테라피에서 선보인 푸드 레시피는 병원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자세히 소개돼 일반인들도 언제든 참고할 수 있다. 

김상일 병원장은 "대장암 환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예방하는 건강한 레시피를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해당 레시피는 홈페이지에 게재, 병원식 반영 등 일반인과 환자들에게 건강한 식습관을 정착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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