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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월 대보름, 귀밝이술로 어떤 술이 좋을까?

기사승인 2018.03.02  14: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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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이미지. (출처=pixabay)

[뉴스인] 김동석 기자 = 우리나라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을 세시 풍속에서 중요한 날로 여겨 약밥, 오곡밥 등을 묵은 나물 반찬과 함께 김으로 싸서 먹는 복쌈을 먹고 부럼을 깨고 귀밝이술을 마셨다.

‘귀밝이술’은 이명주(耳明酒), 치롱주(癡聾酒), 총이주(聰耳酒)라고도 한다.

‘정월 대보름날 아침 식사 전에 데우지 않은 찬 술을 마시면 정신이 나고, 그 해 귓병이 생기지 않으며, 귀가 더 밝아진다’고 해서 생겨난 풍속이다. 귀밝이술을 마시면 귀가 더 밝아지며 한 해 동안 기쁜 소식을 많이 듣게 된다고 한다.

귀밝이술은 어떤 것이 좋을까?

귀밝이술은 아침 식전에 어른부터 아이까지 함께 마시는 술이라 도수가 낮고 뒷맛이 깔끔한 전통 약주가 적합하다. 도수가 높은 양주나 소주와 트림의 우려가 있는 맥주 등은 피하는 것이 좋다.

백세주는 12가지 몸에 좋은 한약재가 들어가 입안에서 한약재의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으며 목넘김이 순하고 부드러운 알코올도수 13%의 저도주여서 온가족이 식전에 음용하기에 적당하다.

특히 백세주는 정부에서 선정한 ‘우수문화상품’에도 지정된 우리나라 문화상품으로 인정받고 있는 술이어서 세시 풍속인 정월 대보름 귀밝이술로 제격이다.

국순당이 지난해 선보인 야관문주 ‘수리’도 살균을 위한 열처리를 하지 않은 생약주로 맛과 향이 살아있으며 알코올도수 13.5%인 저도주여서 귀밝이 술로 적당하다.

비수리(야관문)의 발효과정에서 나온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자연스럽게 발현돼 연한 핑크 색을 띤다. 향긋한 과실 풍미와 함께 비수리 특유의 쌉싸름함을 음미할 수 있으며 목넘김은 부드럽고  뒷맛은 달지 않고 깔끔하다.

귀밝이술은 차게 해서 마시며, 정월 대보름날 식전에 가족이 함께 모여 남자 어른부터 남자아이, 여자 어른 여자아이들도 귀밝이술을 마셨다. 다만 아이들은 입술에 술을 묻혀만 줬다.

평소에 함께 술자리를 하기 어려웠던 부자지간에도 귀밝이술을 함께 마셨다. 귀밝이술을 마실 때 어른들은 ‘귀 밝아라, 눈 밝아라’ 라는 덕담을 한다.

김동석 기자 ▶기사제보 newsin@newsin.co.kr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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