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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질환, 겨울철 한파와 미세먼지에 특히 주의해야

기사승인 2018.02.09  10:4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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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폐쇄성폐질환과 천식환자들은 미세먼지가 짙은 날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에는 반드시 마스크와 방한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사진=고운숨결내과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한파가 지속되거나 대기 질이 좋지 않을 때 호흡기질환자 및 만성질환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코, 기관지, 폐는 계절이나 환경에 따라서 크게 영향을 받기 때문에 건조하고 차가운 바람에 노출되면 기관지 점막의 염증이 심해지면서 기도 근육이 수축되어 호흡곤란이 나타나기 쉽다.

천식이나 만성폐쇄성폐질환, 기관지확장증은 기관지가 좁아져 호흡곤란이 나타나면서 심할경우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10㎛이하로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데 이는 머리카락의 1/7정도에 불과해 기관지에서 걸러지지 않고 우리 몸에 그대로 쌓이게 된다.

또한 미세먼지가 보통으로 예보됐다고 하더라도 1시간 이상 실외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

대기의 미세먼지 농도뿐 아니라 노출시간과 외부활동의 정도에 축적되는 양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최근 호흡기내과를 찾는 환자들의 증상으로는 잦은 기침, 가래, 이물감 등이 나타나는데, 이는 미세먼지나 찬바람이 기도를 자극해 호흡기질환이나 증상들을 유발할 수 있다.

영유아나 고령, 임산부의 경우에는 같은 시간에 노출되었더라도 일반인에 비해 취약하기 때문에 훨씬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폐쇄성폐질환(COPD)는 기도와 기관지에 만성적인 염증으로 인해 기도가 좁아지면서 숨을 내쉬기가 점차적으로 어려워지는 질병이다.

폐기능이 점차 떨어지게 되는데 일상생활에서 숨이 차거나 증상이 나타나 내원할 때에는 이미 상당부분 진행된 부분으로 이전상태로 회복하기가 매우 어렵다.

때문에 평소와 다르게 숨이 더 자주 가쁘거나, 언덕이나 계단을 오를 때 더 많이 숨이차고 힘들게 느껴진다면 내원하여 검진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

천식은 기관지가 좁아지면서 기침을 유발하는데 특정물질에 노출되거나 유해한 먼지, 가스 등에는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질환이다.

계절적으로 차갑고 건조한 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에 심해지기 때문에 증상이 심해질 때 내원하여 처방을 받는 것이 중요하며 지속적인 꾸준한 관리가 중요하다.

겨울철에는 찬 공기가 호흡기에 바로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외출이 필요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목도리와 모자 등으로 최대한 직접적으로 바람을 맞지 않도록 해주어야 한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할 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 받은 마스크를 사용하거나 KF 인증이 있는 제품으로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미세먼지의 차단을 높이기 위해서는 완전히 마스크를 얼굴에 밀착되게 착용하고 구겨지지 않도록 하고 사용한 마스크는 1~2일만 사용하고 교체하는 것이 좋다.

고운숨결내과 진성림 원장은 "호흡기질환자 중 특히 만성폐쇄성폐질환(COPD)과 천식환자들은 특히 미세먼지나 한파에 주의해야 하며, 증상이 평소보다 심해졌다면 가능한 빨리 내원하여 진료를 통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며 "미세먼지가 짙은 날에는 가능한 외출을 자제하고 부득이한 외출 시 반드시 마스크와 방한제품을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진성 기자 ▶기사제보 newsin@newsin.co.kr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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