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8호점 '드림카페'도 개점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대표(오른쪽)와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이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스타벅스커피코리아)

[뉴스인] 민경찬 기자 = 스타벅스가 여성가족부와 함께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한 협력강화에 나섰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대표 이석구)는 3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 드림카페에서 여성가족부(장관 정현백)와 청소년-경력단절 여성-취약계층 여성-다문화가족 등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스타벅스는 여성가족부의 추천을 받아 연 1회 전국의 청소년, 취업 취약계층 여성, 다문화가족 등이 운영하는 카페 중 노후화된 카페를 리뉴얼하고, 지속적인 시설의 보수 관리와 바리스타 전문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분기 1회 이상 현장을 방문해 커피 원두와 생산지, 로스팅, 에스프레소 추출, 라떼 아트 등 이론과 실습 교육을 재능기부로 전개하며, 커피 교육을 이수한 청소년 및 취업 취약계층이 스타벅스 바리스타로 취업 지원 시 우대할 예정이다. 

스타벅스는 올 한 해 동안, 약 200명의 대상자 교육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스타벅스커피코리아 이석구 대표는 "스타벅스는 청소년 및 취업 취약계층의 자립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여성가족부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바리스타 재능기부를 지속 전개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 더 많은 고용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스타벅스는 이날 여성가족부와의 업무 협약식과 함께 서울시립청소년드림센터(센터장 이창범)가 운영하는 '드림 카페' 리뉴얼을 마무리해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 8호점으로 새롭게 오픈하기도 했다.

스타벅스 재능기부 카페는 청소년, 다문화가족, 취약계층 여성들이 근무하는 지역사회 기관의 낡은 카페를 스타벅스 바리스타와 협력사가 함께 방문해 시설 및 인테리어 리노베이션, 바리스타 교육 등의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하며 자립 지원과 지역사회 고용 확산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