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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암, 수술 후 주기적인 사후관리 반드시 받아야

기사승인 2018.01.12  11: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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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촬영 모습. (사진=고운숨결내과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폐암은 발병하더라도 초기증상이 거의 없고, 감각신경이 없어 통증을 느끼지 못해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또한 수술을 했더라도 주기적인 검진과 관찰로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관리가 중요하다.

폐암은 병기에 따라 치료가 달라지며, 같은 병기라고 하더라도 병변과 증상에 따라 치료가 달라진다. 같은 위치의 암이라도 환자의 나이, 폐 기능, 동반질환, 폐섬유화증 유무 등에 따라 치료나 예후에 차이가 있다.

또한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더라도 재발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이를 염두에 두고 주기적인 검진은 필요하다. 재발해도 한 군데인지, 여러 군데인지, 다른 장기인지에 따라 생존율과 치료효과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수술 후 사후관리 및 추적관찰이 이뤄져야 한다.

폐암환자의 경우 수술 이후에도 1년 2번, 흉부CT촬영으로 재발여부를 확인하고, 내시경이나 다른 검진을 통해 주기적인 건강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폐암에 걸릴 위험이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80배까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일찍 흡연을 시작할수록 발병 위험이 높아지고 간접흡연 또한 원인이 되므로 담배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직업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석면, 비소, 니켈, 염화비닐 등의 위험물질에 노출되는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아져 자주 노출되는 직업이나 환경이라면 주기적인 검진은 필수다.

일반건강검진 시 흉부X선촬영이 기본검진으로 되어 있어 결핵이나 폐렴 등은 발견이 되지만 폐암은 조기 발견하는데 한계가 있다. 때문에 40세 이상 중년이라면 흉부 CT촬영이 권고된다. 방사능이 우려된다면 방사선 양을 1/6가량 줄인 저선량CT로 받을 수 있다.

폐암은 조기발견 시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70% 이상 되지만, 상당히 진행된 이후라면 수술이나 항암요법에도 큰 효과가 없어 평소 검진이 중요하다.

또한 수술로 종양을 떼어냈더라도 재발의 위험성 때문에 추적관찰은 필수적이며, 적어도 1년에 1회 정도 CT촬영을 통해 검진으로 다른 장기로의 암 발생이나 재발을 예방해야 한다.

12일 고운숨결내과 진성림 원장은 "폐는 한번 망가지면 다시 이전 상태로 치료하기가 어려워 평소 주기적인 관리는 물론 흡연경력이 있는 경우 매년 폐 검진을 하고, 잔기침과 가래가 끊이지 않는다면 지체없이 정밀검진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조진성 기자 ▶기사제보 newsin@newsin.co.kr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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