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나눔진료 포스터. (사진=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 제공)

[뉴스인] 조진성 기자 = 에이치플러스(H+) 양지병원(병원장 김상일)은 오는 26일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에 위치한 '한중사랑교회(담임목사 서영희)'에서 중국 동포 및 중국인을 위한 무료 나눔 진료를 전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무료 나눔 진료에는 내과, 산부인과(진료 및 자궁경부암 검진),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 주요 진료과목 분야 의료진 및 병원과 교회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해 국내거주 중국 동포 및 중국인 대상의 진료와 검진을 시행한다. 특히 검진 버스를 동원하여 흉부X레이, 복부 초음파 검사와 물리치료도 병행하여 추진한다.

이번 무료 나눔 진료 장소인 '한중사랑교회'는 1만8000여명의 등록교인을 보유한 구로 대림지역 교회로 중국동포와 중국인이 교인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이번 H+양지병원 무료 나눔 진료에는 재한중국동포위원회, 중국동포한마음협회 등 대림구로지역의 대표적인 중국동포 단체에서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무료 나눔 진료가 진행되는 구로구를 비롯한 서울 서남부 지역은 외국인 거주자 중 90% 이상이 중국인 및 중국 동포로 구성된 차이나타운을 형성하고 있으며, H+양지병원을 방문하는 중국인 환자 또한 올해 작년 대비 20% 가까이 증가하고 있다.

H+양지병원 김상일 병원장은 "올해부터 구로, 대림 지역 등에서 중국인 및 중국 동포를 위한 나눔 진료 활동을 전개해오고 있다"며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서울 서남부 지역의 주류층으로 자리 잡을 중국인과 중국 동포 대상으로 특화된 헬스케어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