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희망이음은 KT&G 상상유니브, 드림인공존과 함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벽화마을 일대에서 벽화조성사업을 펼쳤다. (사진=희망이음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교육 전문기업 ㈜희망이음은 지난 18일 KT&G 상상유니브(경기지역본부), 드림인공존(대표 김대식)과 함께 경기 수원시 팔달구 지동 벽화마을 일대에서 벽화조성사업을 전개했다고 20일 밝혔다.

KT&G 상상유니브 및 드림인공존 소속 봉사자 100여 명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지동 일대를 벽화로 물들이며 봉사 활동을 펼쳤다.

희망이음은 이날 정오부터 자사가 운영하는 희망이음밥차에서 봉사자 100여 명의 식사를 무료로 제공했다.

지동은 수원시의 낙후지역이었지만 지난 2011년 시작된 벽화골목 조성 사업으로 생기를 되찾았다. 현재 이곳은 약 5.8km에 이르는, 우리나라 최대 길이의 벽화 골목으로 알려졌다.

한 대학생 봉사자는 "삭막했던 담벼락이 벽화를 통해 변화되는 모습이 신기했다"며 "마을을 찾는 사람 모두 벽화를 보면서 잠시나마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작업하느라 힘든 와중에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주신 희망이음밥차가 기억에 남는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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