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크리드(Michael Creed TD) 아일랜드 농림수산부장관이 시식행사에 참여해 아일랜드 대표 버터인 '케리골드'의 한국 진출을 축하하고 있다. (사진=남양유업 제공)

[뉴스인] 김동석 기자 =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아일랜드 최대 유제품 협동조합 오누아(대표 존 조던)가 생산하는 목초발효버터 '케리골드(Kerrygold)'를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케리골드'는 대표적인 청정 낙농업 국가 아일랜드의 목초 우유를 유산균으로 발효해 만든 버터다. 독일과 남아프리카공화국 판매 1위, 미국 수입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아일랜드의 고급 청정 우유를 발효해 생산한 무염 버터로, 풍부한 버터향과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베타카로틴과 오메가3 함량이 영양도 갖췄다는 설명이다.

남양유업은 '케리골드' 독점 판매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에서 시식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에는 마이클 크리드(Michael Creed TD) 아일랜드 농림수산부장관이 시식행사에 참여해 아일랜드 대표 버터인 '케리골드'의 한국 진출을 축하했다.

남양유업 이기웅 연구개발본부장은 "국내 버터 소비량 증가와 함께 고급 버터 수요가 존재하는 만큼 '케리골드'로 프리미엄 시장을 이끌 것"이라며 "대형 유통점을 시작으로 내달 중순까지 전 경로로 입점시켜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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