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書)창(唱)무(舞) 윤동주 100주년 기념 토요상설공연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서(書)창(唱)무(舞) 윤동주' 공연이 오는 21일부터 연말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서울 인사아트프라자 ‘장소팔 극장’에서 펼쳐진다.

인사문화연구원(안지현 원장)이 주최하고 서예가 양동남이 기획했으며, 장광혁 연출과 안정욱 예술감독이 함께 한다.

이번 공연은 문학의 근간인 시보다도 시의 옷을 다채롭게 갈아입고 살아가는 예술인들의 극적 요소를 콜라보로 매칭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서(書)창(唱)무(舞)'의 달인들이 윤동주의 시 한가운데 모여 윤동주가 되어 시를 열연한다.

윤동주 시인 탄신 100주년

1부는 '시인이란 슬픈 천명'을 주제로 태평소, 거문고, 해금, 장고의 선 위에 시를 얹고, 시 위에 소리를 얹어 먹글에 담는다.

2부는 '영원히 별을 헤어라 동주야'라는 주제로 성우들의 간절한 이야기가 윤동주 시인의 일대기와 애환을 살풀이 춤에 담아 표현하게 된다.

이번 공연은 우리의 소중한 전통 예술이 어렵기만한 일방적인 감상이 아닌 전통예술들의 화합으로 만들어내는 드라마 속에서 감동하고 소통하는 전통예술의 재미를 만들어내는 데 중심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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