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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특별한 손님', 초보 점술가가 본 우리들

기사승인 2017.09.21  16:2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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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 더늠의 창작뮤지컬 ‘특별한 손님’

[뉴스인] 김영일 기자  = #사람과 이야기 하는 것이 즐거웠던 희원은 후천적으로 시각을 잃은 시각장애인이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어느 날 무작정 미아리고개 끝자락 돈암동 하나로 거리에 점집을 오픈한다. 모든 것에 서툴고 점성술 역시 엉터리이지만 희원의 이야기를 듣기 위해 사람들은 계속 찾아온다.

'저녁연습', '행복사진관', 'A-14호', '사랑합니다', '왕을 바라다' 등 창작극을 만든 극단 더늠(연출 차지성)의 새로운 뮤지컬 ‘특별한 손님’이 오는 10월 1일까지 극장 ‘봄’에서 공연된다.

창작뮤지컬 ‘특별한 손님’

히키코모리의 삶을 살고 있는 ‘네이버 카페 사그리’ 멤버 곰. 유기동물 담당이었지만 구제역과 조류독감 때 살아 있는 동물들을 묻어야 했던 공무원 이 과장. 고민은 많지만 누구와도 고민을 공유하지 않으려는 여학생. 각자의 이야기를 희원과 함께 풀어가고자 하지만 희원은 딱히 해 줄 수 있는 말이 없다. 희원을 찾아 온 사람들은 죽음이라는 무거운 주제를 가지고 온다.

사회적 죽음을 가지고 온 곰, 죽음의 고통을 강요당하는 공무원, 자신의 죽음을 가지고 온 학생. 그 무거움 속에 희원은 어떤 말을 해줄 수 있을까?

창작뮤지컬 ‘특별한 손님’

차지성 연출의 ‘특별한 손님’에서는 초보 점술가가 희극과 죽음이라는 주제를 다루는 비극 사이에서 극 중 아이러니를 통해 내일이라는 희망을 이야기한다. 삶에 지친 현대인들에게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들어주며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위로의 메시지를 들려주고자 한다.

김영일 기자 ▶기사제보 newsin@newsin.co.kr

<저작권자 © 뉴스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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