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동아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성료

지난 18일 열린 '양천구 동아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사진=댄허커뮤니케이션즈코리아)

[뉴스인] 허영훈 기자  = 지난 18일 오후 7시 서울양천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 '엠앤피(M&P)챔버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양천구 동아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이 만석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서울시 양천구가 주최하고 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단장 강현주)가 주관한 이번 연주회는 지역 내 초중고등학교 오케스트라와 일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10개 팀이 무대를 꾸몄으며, 대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곡에서부터 수준 높는 클래식 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는 가족음악회로 마련되었다.

프로 못지 않은 실력을 갖춘 오케스트라의 연주는 물론, 아직은 배우는 단계에 있지만 열심을 다해 연주하는 순수 아마추어 오케스트라 모두가 아름다운 무대를 만드는 데 부족함이 없는 연주회였다.

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가 기획한 동아리 오케스트라 페스티벌은 아마추어 연주자들이 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주자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는 의미있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이번 연주회는 지역주민들이 부담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 콘서트'가 되었다는 평과 함께 '반려악기시대'에 걸맞는 지역 커뮤티니 활동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연주를 기획한 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 강현주 단장은 "꾸준한 연주활동을 하는 아마추어 연주자들의 공통점은 연주로 더 행복해진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역주민들이 연주 활동을 통해 삶의 질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는 오는 10월 20일 양천문화회관에서 비올리스트 최은식 씨를 초청해 '실내악의 밤' 연주를 선보이며, 11월 2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의 대표 브랜드 공연인 '강현주와 엠앤피챔버오케스트라의 실험클래식'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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